눈을 보기 위해 동북에 갈 필요가 없이, 천진에도 눈의 고장이 하나 있다.  지주（蓟州）의 소청향야 （小穿乡野）공원에서는 제1차 설산의 얼음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공원은 평소에는 다른 공원과 같지만, 겨울이 되면 얼음과 눈의 환상의 새로운 세상이 되며, 공원을 오가는 길은 얼음이 병풍처럼 둘러져 그 경치는 장관을 이루게 된다.

대형 얼음 폭포 앞에서는 사람을 작아지게 하며, 각종 신기하고 거대한 얼음 기둥과 고드름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으며, 어느 각도에서나 대작을 만들 수 있다. 공원에는 수많은 얼음 폭포를 볼 수 있고, 그 폭포를 올려다보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커다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이뤄진 얼음 폭포와 고드름은 정말 아름답다.

또한 이곳에서는 무료로 스키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설산의 얼음 전시회 티켓 가격은 40위안이며, 3월 25일까지 개방하고 있다. 1시간 정도면 이곳을 다 둘러볼 수 있으며, 방문하여 환상의 얼음 여행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에디터. 천진사범대학교 한국어과 진부용 / 정리. 천진진영중학교 홍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