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뉴스] "조선인 6천여명 희생"…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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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 일본 도쿄(東京) 스미다(墨田)구 요코아미초(橫網町) 도쿄도립공원에 있는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1923년 9월 발생한 간토대지진의 혼란 속에서 잘못된 책동과 유언비어 때문에 6천여명에 이르는 조선인이 존엄한 생명을 앗겼다"(박스 표시)고 적혀 있다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조선인이 방화한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유포됐고 이 과정에서 현지의 자경단·경찰·군인 등이 재일 조선인들을 학살했다
2017.9.1 tryk3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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