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유관순의 날' 제정은 3·1운동 의미 공감한다는 뜻" > 재외동포뉴스

본문 바로가기
우리생활속의 하오천진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하오 라이프

재외동포뉴스 조회

[재외동포뉴스] "뉴욕주 '유관순의 날' 제정은 3·1운동 의미 공감한다는 뜻"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1-11 00:00 | 3 | 0

본문

결의안 추진 '한인 1.5세' 론 김 州하원의원…"한일 대립 아닌 인권 문제"


'유관순의 날' 결의안 추진하는 한국계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유관순의 날' 결의안 추진하는 한국계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한국계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퀸즈 플러싱의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19.1.9 jun@yna.co.kr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국 뉴욕주 의회에서 유관순(1902~1920) 열사를 기리는 추모의 날 제정을 추진하는 한국계 론 김(40·민주) 뉴욕주 하원의원은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공감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국계인 김 의원은 8일(현지시간) 뉴욕 퀸즈 플러싱의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한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그 불굴의 저항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은 한국인의 정신이기도 하다"면서 "나아가 아시아계를 비롯해 미국에 뿌리를 내린 전 세계 이민자들의 DNA"라고 강조했다.


일본 측의 방해 작업이 있지 않느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한국과 일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결의안은 한국과 일본의 대립 구도가 아닌, 세계 여성 인권의 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이라며 "결의안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당수 상·하원 의원들이 결의안에 공감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뉴욕주는 오는 15일 상·하원 합동회의(Joint Session)에서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주 하원에서는 김 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의원이, 주 상원에서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존 리우 의원이 각각 발의자로 나섰다.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결의안이 채택되면 100주년을 맞은 올해 3월 1일은 뉴욕주 차원에서 '유관순의 날'로 지정된다.


2012년 말 뉴욕주의 선출직 정치인으로 당선된 김 의원은 1986년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한 한인 1.5세 정치인이다.


다음 달 말 치러지는 뉴욕시 '공익옹호관'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공익옹호관은 시장, 감사원장과 함께 뉴욕시의 3대 선출직으로 꼽히는 요직이다.


jun@yna.co.kr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509
어제
83
최대
509
전체
10,603
하오천진
이메일 : iq9697@naver.com 연락처 : +86-1770-224-9951 주소 : kaixianghuayuan 1hao, shuishangxilu, nankaiqu, tianjin, china.
Copyright © Hao Tianjin. All rights reserved.
If you have any question or comments, contact to Webmaster.
TOP
상단으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