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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뉴스] 韓, 탄자니아에 최대규모 모자보건병원 지어줬다…435만弗 투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4-23 00:0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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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모자보건병원 개원식  이미경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개원식 참가자와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OICA 제공]


탄자니아 모자보건병원 개원식

이미경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개원식 참가자와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OICA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에 현지 최대 규모의 모자보건병원을 지어 이미경 이사장과 폴 마콘다 다레살람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총 150개 병상의 이 병원은 고위험 산모를 위한 시설과 신생아 집중관리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술이 가능한 첨단 의료기자재도 갖추고 있다. 특히 집중적인 역량 강화 훈련을 받은 80여 명의 뛰어난 의료 인력이 배치됐다.


이 이사장은 축사에서 "병원 운영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산모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KOICA의 노력이 산모와 신생아의 기본적인 권리인 생명권을 보장하고, 건강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마콘다 주지사는 "탄자니아에서 최대규모의 시설을 갖춘 모자보건 병원을 지어준 한국에 감사한다"며 "이 병원이 주변 지역의 산모, 신생아에게도 혜택을 줘 모성 사망 등 주요 보건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OICA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모성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하며 매년 10만 명 당 556명의 산모가 임신 중 또는 출산 직후 사망한다.


이에 KOICA는 2014년 모자보건을 탄자니아 중점지원 분야로 선정해 병원 건립에 나섰으며 4년간 모두 435만 달러를 투입해 건물을 짓고 기자재 지원과 초청 연수 등을 진행했다.


이미경 이사장은 개원식 후 유엔 탄자니아 대표 및 유엔 인구기금(UNFPA), 유엔여성(UNWOMEN)의 주요 지역사무소장을 만나 'KOICA-유엔 여성개발 정책 대화'를 나눴다고 KOICA는 전했다.


이미경 이사장이 개원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장면


이미경 이사장이 개원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장면


병원에 입원한 산모를 격려하는 이미경 이사장


병원에 입원한 산모를 격려하는 이미경 이사장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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