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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뉴스] 中 동북3성 기업 지배구조 한눈에…첫 분석책자 출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4-13 00:00 | 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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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주요 기업의 특징은 국유기업이 많고 이로 인해 덩치는 크지만 체제가 경직되고 대외소통에 약점을 보입니다. 한국 정책담당자와 중소기업이 이런 특징에 유의해 대응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최근 남북대화 국면 속에 한국 정부가 신(新)북방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반도와 인접한 중국 동북3성 기업들의 지배구조를 최초로 분석한 '중국을 움직이는 기업들①동북3성 편'(학자원)이 발간됐다.


지역·산업별 후속 시리즈로 이어질 이 책자는 지식형 서비스기업인 ㈜탄탄글로벌네트워크 김준영 대표와 주 선양(瀋陽) 대한민국총영사관에 근무하는 박종상 전문연구원(법학박사)이 공동 집필했다.


'동북의 새로운 부흥, 동북진흥전략'이란 부제 하에 한반도 북쪽 동북3성 경제가 처한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동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현실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기업에 대한 상세 분석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대표·유망기업 30개를 선정해 생산규모, 최근 2년간 재무제표, 경영현황 등을 소개하고 각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거시전망을 서술했다.


저자들은 "동북3성 국유기업 비율이 54%로 중국 전체 평균 20%대를 훨씬 웃돌고 중앙정부가 국유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지배하는 구조"라며 진단하고, 중국 일대일로 전략과 한국 신북방정책이 만나는 동북3성의 비즈니스 여건에 대한 세밀한 이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출신의 김준영 대표는 "동북3성에서 다양한 경제협력 수요가 있는 점을 감안해 기업현황의 세밀한 고찰과 함께 잠재력있는 기업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중국에 관심있는 기업, 학자, 일반인의 실용적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상 전문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동북진흥정책을 실현하는 영향력있는 기업들을을 선택해 특징과 전망을 담았다"면서 "중국 무인운반차량의 50%를 차지하는 로봇회사, 백두산 기반 대형 관광회사 등 흥미롭고 잘 알려지지 않은 콘텐츠가 많다"고 밝혔다.


'중국을 움직이는 기업들'을 발간한 박종상 전문연구원(오른쪽)과 김준영 대표(왼쪽).


중국 동북3성 기업 분석 책자 발간

'중국을 움직이는 기업들'을 발간한 박종상 전문연구원(오른쪽)과 김준영 대표(왼쪽).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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