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뉴스] 중국 선양서 평창올림픽 홍보하는 주니어 피겨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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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김인국 월드옥타 명예기자(선양) =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완샹청에서 지난 3일 월드아이스아레나 주관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2018 선양 주니어 피겨대회'가 열렸다.
'평창에서 베이징으로 함께 화이팅'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강원도 선양지사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의 6∼15세 주니어 피겨선수 90명이 참가했다. 올림픽 꿈나무 격려라는 행사 취지에 따라 성적에 관계없이 참가자 대부분에게 격려상 등을 수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13일까지 온라인 인기투표를 실시해 상위 10명을 한-중 동계스포츠 홍보요원으로 선발한다. 당일 부대행사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포토존, 올림픽 참가선수 응원 커피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장은 6일 "평창올림픽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올림픽 출전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대회"라며 "차기 동계올림픽이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서 평창대회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호 강원도 선양사무소장은 "동계스포츠가 활성화된 강원도와 중국 동북 3성 간 꿈나무 교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중국 선양시 완샹청에서 지난 3일 '2018 선양 주니아 피겨대회'가 열렸다.(사진 좌측)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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