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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뉴스] 이총리, 불가리아 동포간담회…"굉장히 감동적 체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10-27 00:0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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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대학교 한국학과도 방문…"가교역할 해 달라"


(소피아=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첫 순방지로 그리스와 불가리아를 선택했다. 그리스는 평창올림픽 성화 채화식 때문에 왔고, 불가리아는 그리스와 가까워 선택했는데 와보니 굉장히 감동적인 체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불가리아 소피아 발칸호텔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 소피아발칸호텔에서 열린 동포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10.26


불가리아 동포들과 간담회하는 이낙연 총리

(소피아<불가리아>=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 소피아발칸호텔에서 열린 동포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10.26 kimsdoo@yna.co.kr


이 총리는 "어제 불가리아의 보리소프 총리, 라데프 대통령, 글라프체프 국회의장 등 세 명의 지도자를 차례로 만났다. 보리소프 총리와는 총 5시간을 함께 했다"며 "이들의 경제발전에 관한 열의와 추진력을 느꼈고 불가리아의 경제도약이 멀지 않았음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보리소프 총리의 추진력은 마치 대한민국이 고도성장을 시작할 때의 정치지도자·경제지도자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불도저가 두 대쯤 몸 안에 들어간 인상을 받았다"며 "그 모습이 감동적이어서 기꺼이 긍정적인 호응을 해 드렸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떠나는 순간까지 불가리아 방문이 충실한 일정이었음을 말씀드리며 국내 기업이나 관광객, 유학생이 불가리아를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태 불가리아 한인회장은 "교민이 240여명이다. 첫 해외 순방지로 불가리아를 찾아주시고, 현지에서 이렇게 화제가 된 그 자체가 교민에게 큰 힘이 되고 위안이 됐다. 먼 길까지 찾아와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 소피아대학 한국학과를 방문했다. 현지 대학생들이 환영 행사로 한복을 입고 이 총리에게 빵을 대접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 불가리아 소피아대학 한국학과 방문

(소피아<불가리아>=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 소피아대학 한국학과를 방문했다. 현지 대학생들이 환영 행사로 한복을 입고 이 총리에게 빵을 대접하고 있다. 2017.10.26 kimsdoo@yna.co.kr


이 총리는 동포간담회 후 소피아대학교 한국학과를 방문해 교수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129년의 역사를 가진 불가리아 최고 명문 소피아대학교에 한국학과 학사·석사·박사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학과에서 배출된 인재가 불가리아 정부·교육기관, 한국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등 소피아대학이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소피아대학교에는 1995년 동아시아학과에 한국학 전공이 개설됐고, 2010년부터 7명의 교수진을 갖춘 한국학과로 격상됐다.


이 총리는 소피아대학교 방문을 마지막으로 4박 6일간의 그리스·불가리아 순방 일정을 모두 마쳤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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