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졸업장을 받은 KIST 학생들 - 졸업식 성황리에 마쳐

천진한국국제학교(교장 강성봉, 이하 KIST) 초·중등17회, 고등14회 졸업식이 2018년 1월10일(수) KIST 체육관에서 거행되었다. 주중 한국대사관 김한규 총영사, 천진한국인상회 공병택 부회장를 비롯한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30여명의 내빈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155명(초등학교 51명, 중학교 54명, 고등학교 50명)의 학생들이 정해진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영광스런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 졸업식은 KIST의 대표 동아리 하늘소리의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담임선생님들은 졸업 축하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을 일일이 포옹하며 앞날을 축복해 주었으며, 학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축사가 이어졌다. 졸업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졸업생 한명 한명이 단상으로 올라가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수여 받았으며, 교가제창을 한 후 깜짝 이벤트로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들이 ‘출발’(김동률)을 무대위에서 합창 후 담임선생님들을 비롯한 그동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큰절을 올리며 감동의 졸업식을 마쳤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초등학교 이태연(초6), 중학교 김민지(중3), 고등학교 정종현(고3) 학생이 우수 졸업생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고등학교 이진아 학생이 주중 대한민국 대사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고태일)에서는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윤자현(고3)학생에게 서울대 입학 축하 특별장학금(2만元)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또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다른 학교에 전학하지 않고 줄곧 13년을 KIST에만 재학한 권나원, 김소정, 김지원, 이효경, 임수정(고3)학생에게 특별상을 수여하였다.

본교는 2000년 천진시 교육위원회의 교육허가증을 받고 2001년 대한민국 교육인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 유치원 2학급으로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초등 886명, 중등 880명, 고등 632명, 총2,3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